명나라 전족 미인 반금련씨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얼굴이 예뻐도 발이 뚱뚱하면 반쪽 미인이지요.”
중국의 ‘전족’ 전통인데요. 이른바 ‘작은 발을 가진 여성은 미인이다’라고 말하는 중국 미인의 조건이라고 합니다.
당시 성인 여성의 발 크기는 주로 9cm 이하였다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작은 발을 위해 무척이나 노력했다고 합니다.
발가락을 발바닥 쪽으로 구부려서 신발을 신게 하고, 발이 크지 않도록 붕대를 감싸놨다는데요.
심지어 큰 발을 가진 여성은 심지어 서민이나 천민 취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발 큰 여자를 집안으로 들이는 것은 가문의 수치라고 여겨, 결혼도 쉽지 않았다고 하네요.
지금은 전통의 이름으로 행한 ‘악습’이다 라는 의견이 많은데요. ‘작은 발 한 쌍을 가지려면 한 항아리의 눈물을 쏟아야 한다’라고 말할 만큼 고통이 컸다고 합니다.
<사진출처=EBS1 ’지식채널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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