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여 보름달이 뜨는 날 그대 날 보러와요 / 이 밤이 가기 전에 해 뜨기 전에 서둘러줘요 / 그대여 보름달이 뜨는 날 그대 사랑을 줘요"

 

'맨발'의 선미입니다. 유독 고혹적인 모습인데요. 한데, 주변에서 춤추는 백댄서들의 포스가 심상치 않습니다. 언뜻 누군가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요.

 

☞ 잠시, 줌~ 들어갑니다.

 

"백아연?"

"페이?"

"수지..??"

 

이건 특급 콜라보레이션, 가능하냐고요? 2014 JYP네이션-원 마이크에서는 가능합니다. JYP 패밀리가 총출동한 콘서트인데요. 다양한 볼거리로 180분을 꽉 채웠습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콜라보레이션 무대였습니다. 그 어떤 특집 방송에서도 보기 힘든, 합동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서로의 곡을 재해석해 색다른 매력도 발산했습니다.

 

혹시, JYP네이션을 사수하지 못한 분? 후회하지 마세요. '디스패치'가 뽑은 2014 JYP네이션 콜라보 베스트 10입니다. 현장의 감동을 그대로~ 쏩니다.

 

 

▶ BEST① 보름달 : 명불허전, 섹시 뱀파이어


[J]YP who : 선미+미쓰에이+백아연

 

[Y] (Why) : JYP '드림걸스' 총출동입니다. 선미, 수지, 페이, 지아, 민, 백아연. 사실 이런 조합이 가능한 건, JYP네이션이기 때문입니다. 이 6명의 섹시 뱀파이어가 추는 '보름달'은 고혹의 진수였습니다. 관객들 마저 숨을 죽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P]erfomance : 도입부 '에~에~에~에'가 시작된 순간, 6명의 섹시 뱀파이어들이 섹시한 몸짓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선미를 중심으로 5명의 멤버들이 주변을 도는 퍼포먼스. 보름달 손을 위·아래로 내리는 군무로 팬들을 매료시켰습니다.

 

 

▶ BEST② 성인식 : 탱고의 연인

 

[J]YP who : '미쓰에이' 페이+'2PM' 찬성

 

[Y](Why) : 상상도 못했던 커플 조합입니다. 팀내에서 섹시를 담당하는 만큼 퍼포먼스도 남달랐습니다. 탱고의 연인으로 변신해 박지윤의 '성인식'을 재해석했는데요. 연인인 듯 연인아닌 연인같은 분위기가 물씬~. 진한 눈빛 교환은 팬들의 폭풍질투를 일으켰습니다.

 

[P]erfomance : 숨 막히는 퍼포먼스였습니다. 공연 후반부 찬성이 갑자기 페이의 화이트 드레스를 찢었는데요. 그 순간 새빨간 트임 드레스가 나타났습니다. 두 사람은 요염한 눈빛으로 탱고를 췄는데요. 특히 찬성이 페이를 돌리는 안무가 압권이었습니다.

 

 

▶ BEST③ 노바디스 비지니스 : 밀당의 밀착커플

 

[J]YP who : '미쓰에이' 수지+'2PM' 준호

 

[Y](Why) : 지난 28일, 'JYP네이션' 생중계 당시 콜라보 사실을 알렸습니다. 수지와 준호는 기대 이상의 섹시 퍼포먼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손가락 하나만 까딱해도 팬들의 함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P]erfomance : 밀당 퍼포먼스라고 해야할까요. 준호가 백허그를 하려하면 수지가 밀어내고, 수지가 다가가면 준호는 한걸음 물러섭니다. 하지만 결국 서로 얼굴을 맞댄 키스 퍼포먼스로 마무리!

 

 

▶ BEST④ 하.니.뿐 : 아찔한 의자군무

 

[J]YP who : 2PM+미쓰에이+선미+백아연

 

[Y](Why) : 단체 콜라보레이션 무대의 백미를 장식했습니다. 무려 14명의 JYP식구들 총출동했는데요. 끈적한 사운드에 맞춰 섹시한 안무를 이어갔습니다.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남성팬들의 환호성이 커졌습니다.

 

[P]erfomance : 2PM의 '하니뿐' 1절 무대가 끝나고, 여성 댄서들이 등장했는데요. 알고 보니 미쓰에이, 선미, 백아연입니다. 의자에 다리를 올리거나 과감한 웨이브를 하며 섹시미를 한껏 뽐냈습니다.

 

 

▶ BEST⑤ 24시간이 모자라 : 남친돌과 이색케미

 

[J]YP who : 선미+'갓세븐' 유겸

 

[Y](Why) : 지금까지의 '24시간이 모자라'는 말 그대로 모자랐습니다. 선미와 유겸은 마치 원래 듀엣이었던 것처럼 자연스러운 밀착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서로를 쓰다듬을 때 마다 열기가 후끈~ 후끈~. 

 

[P]erfomance : 맨발의 선미와 하얀 수트의 유겸이 만났습니다. 이날 공연 중 가장 스킨십이 많았던 무대였는데요. 선미와 유겸은 손을 맞잡은 채 밀착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평소 잘 웃던 유겸도 이날 만은 '시크'가 다했습니다. 

 

 

▶ BEST⑥ 어 굿보이 : 남친돌 프로포즈

 

[J]YP who : '갓세븐' 마크, 잭슨, 뱀뱀+백아연

 

[Y](Why) : 여성팬들의 폭풍 질투를 부를 무대였습니다. 백아연이 '남친돌' 갓세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남친돌 3명의 적극 구애에 공연장은 그야말로 초토화. 팬들 모두 한 마음이었겠죠. '♬ 나였으면~'

 

[P]erfomance : 백아연을 사이에 두고 마크, 잭슨, 뱀뱀의 쟁탈전이 펼쳐졌습니다. 마크는 기습 백허그로 백아연의 마음을 훔쳤는데요. 이에 질세라 뱀뱀은 '옥캣' 인형 선물에 뽀뽀까지 츄~합니다. 잭슨은 백아연을 들고 무대를 돌았죠. 달달~한 남친돌의 무대였습니다.

 

 

▶ BEST⑦ 바운스 : 짐승남+남친돌

 

[J]YP who : '2PM' 준호, 택연+'갓세븐' JB, Jr.

 

[Y](Why) : 여성 팬들을 위한 무대. 갓세븐의 JJ프로젝트(JB, Jr.)와 2PM 준호, 택연이 뭉쳤습니다. 여성 팬들의 데시벨이 최고점을 찍었다는 후문. 준호와 택연은 짐승돌을 잠시 내려놓고 발랄한 댄스를 선보였는데요.

 

[P]erfomance : JJ프로젝트의 '바운스' 무대 도중, 준호와 택연이 등장했습니다. 흥에 겨워 무대를 날아다녔는데요. '바운스' 맞춰 신나는 프리 댄스를 췄습니다. 준호는 비보잉 동작까지 선보이며 댄스 실력을 마음껏 뽐냈죠.

 

 

▶ BEST⑧ U don't know : 비주얼 대표

 

[J]YP who : '2PM' 옥택연+'2AM' 임슬옹

 

[Y](Why) : JYP 대표 비주얼 라인입니다. 둘의 등장만으로도 팬들은 술렁술렁. 최고의 남남케미를 증명했습니다. 게다가 택연은 미공개 자작곡인 '유 돈트 노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어느 때 보다 특별한 무대였죠.  

 

[P]erfomance : 시작은 슬옹의 감미로운 목소리~ 여기에 택연의 중저음 랩이 무대를 가득 메웠습니다. 특히 두 사람이 마주보고 노래와 랩을 주고받는 부분에서 팬들의 반응이 정점을 찍었습니다. 슬옹의 자연스러운 어깨 동무에 열광의 도가니, 어게인~.

 

 

▶ BEST⑨ 미인 : 원더걸스 재해석

 

[J]YP who : 핫펠트(예은)+'2AM' 진운+'미쓰에이' 지아

 

[Y](Why) : 경쾌한 밴드의 탄생이었습니다. 예은과 진운, 지아가 '원더걸스'의 미인을 재해석했습니다. 펑키한 스타일의 편곡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는데요. 신나는 노래에 팬들의 반응도 핫 했습니다.

 

[P]erfomance : 눈길을 끈 건, 진운의 수준급 기타 실력입니다. 여기에 예은과 지아가 강렬한 보컬을 보탰습니다. 후렴구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난 니가 보고싶어"가 계속 맴도는 무대였습니다.

 

 

▶ BEST⑩ 날 떠나지마 : 피날레 같은 오프닝

 

[J]YP who : 'JYP' 박진영, 2PM, 2AM, 미쓰에이, 선미, 핫펠트, 피프티 앤드, 백아연, 갓세븐, 버나드 박.

 

[Y](Why) : 'JYP네이션 원 마이크'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였습니다. 20여명이 넘는 JYP 식구들이 모두 무대로 등장. '날 떠나지마'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쳤는데요. 관객들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격하게 환호했습니다.

 

[P]erfomance : 박진영이 건반을 두드렸습니다. 2PM, 2AM, 갓세븐이 무대에 등장해 노래를 불렀고요. 미쓰에이, 핫펠트, 선미, 피프티 앤드는 계단에서 깜찍한 군무를 췄습니다. JYP 노래로 하나된 모습, 관객은, 그야말로 떠날 수 없었습니다.

 

글=김수지 기자(Dispatch)

사진=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