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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 엘사가 낀 장갑의 의미를 아시나요?
한스 왕자 역시 장갑을 끼고 있는데요.
'겨울왕국'에서는 장갑이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엘사는 다른 사람에게 없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마법 능력을 들키면 사람들이 자신을 미워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숨기려고 애를 쓰는데요.
이런 모습을 숨기기 위한 장치가 바로 이 장갑입니다. '겨울왕국'에서 장갑은 본 모습을 숨기기 위한 도구로 활용됩니다.
엘사의 아버지는 엘사의 본모습을 숨기기 위해서 장갑을 그녀에게 주며 "보여주지 말고, 느끼지도 말아라"고 말합니다.
엘사는 아버지의 말을 깊이 새겨듣고 항상 장갑을 끼고다닙니다.
그래서 대관식에서 잠깐이라도 장갑을 벗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이때 안나가 엘사의 장갑을 벗기죠. 능력이 발현되고 엘사는 왕국을 떠납니다.
자신의 모습을 더이상 숨기지 않고 살아가기로 마음 먹었을 때, 장갑을 집어던졌습니다.
본 모습을 숨기기 위한 장치인 장갑을 내 던지는 것입니다. 이후 엘사는 스스로 장갑을 낀 적이 없습니다.
영화에서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기려 하는 사람은 한 명 더 있습니다. 바로 한스 왕자인데요.
한스는 지인을 활용해 안나를 넘어트리고, 자신이 안나를 일으켜 세웁니다. 우연을 가장해 의도적으로 접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엘사가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엘사를 구해주는 척하며 그녀를 죽이려고 합니다.
한스는 안나에게 사랑을 속삭일 때조차 장갑을 끼고 있는데요.
이런 그가 딱 한 번 장갑을 벗는 순간이 있습니다. 어느 장면인지는 영상으로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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