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을 향해 달려갑니다! 폭주 기관차 토마스~"

 

"골~! 골이에요~!"

 

뜨거운 축구 열기. 경기장에 모인 1,200명의 관중들의 환호성이 거세집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현장이냐고요? 

 

아닙니다. 

 

 

여기는, 비스트의 이색 팬미팅 현장입니다. 축구를 테마로 한 팬미팅을 열었습니다. 사실 비스트는 소문난 축구돌입니다. 양요섭, 이기광, 윤두준 등은 연예인 축구단 수원 블루윙즈 'FC MEN'에서 활동 중이죠.

 

이날 비스트가 팬들과 만난 곳은 서울 가양동 구암 근린공원. SBS-TV '인기가요' 녹화를 마치고 곧장 달려 왔습니다. 이곳에는 팬 1,200명이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요. 평범함을 거부한 이색 팬미팅이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굿 팬미팅'. 그 분위기를 '스타캐스트'가 생생하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등장부터 남달랐습니다. 강렬한 패션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는데요. 이날 비스트는 월드컵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신발, 모자 등에 강렬한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팬미팅, 기대돼요~"

 

 

"뷰티~ 내가 왔어YO~"

 

"손남신도 함박웃음"

 

"매력발산 준비완료"

 

"뷰티, 우리가 간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1,200명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여섯 남자, 비스트가 등장했습니다. 팬들은 큰 함성으로 그들을 반겼는데요. 공원이 떠나갈 정도로 대단한 호응이었습니다. 

 

이날 팬미팅은 '굿 럭'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이런 좋은 날에 케이크가 빠질 수 없겠죠. 멤버들은 케이크의 촛불을 불며, '굿 럭' 대박을 기원했습니다.

 

 

"굿럭~ 굿럭!"

 

"한번에 껐어!"

 

"오늘 팬서비스, 기대하세요"

 

 

간단한 인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팬미팅이 시작됐습니다. 첫 번째 코너는 복불복 미션. 멤버 각자가 미션 문장을 뽑은 뒤 팬들을 랜덤으로 지정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미션 종류는 총 12가지. 사인 해주기, 함께 셀카찍기, 허그, 손잡기, 아이컨택, 트위터 멘션 남기기, 머리 쓰담쓰담 해주기, 즉석 러브송 등의 팬서비스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트위터 멘션 당첨"

 

"우리 맞팔 할까?"

 

"팬과 새끼 손가락 걸기?"

 

"양손으로 팬서비스"

 

"뒤적뒤적"

 

"이번엔 셀카찍기야"

"이걸 누르면 되나?"

 

"특급 셀카야"

 

"스킨십 당첨!"

 

 "격하게 포옹"

 

 "나였으면…"

 

한 마디로, 특급 팬서비스였습니다. 비스트가 미션을 할 때마다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한 손으로는 손을 흔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카메라를 들며 비스트에게 열광했습니다.

 

이날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는 'PK 차기' 순서였는데요. 비스트 멤버 1명은 골키퍼로, 팬 1명은 키커가 돼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었습니다. 골 하나당 5,000원의 기부금이 소아함 아동에게 전달되는 이벤트였죠.

 

결과는, 6골 모두 성공이었습니다. 골기퍼로 나선 비스트가 이리저리 공을 피한 덕분이었죠.

 

 

"골~인"

 

 "어디서 공 좀 차봤니?"

 

 "깨물어버릴거양"

 

"여기 사이로 넣어봐~"

 

"우리 팬, 잘했어!"

 

"허그 세리머니"

 

'오빠' 앞이라 수줍어 공을 못 찰거라는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선발된 여성팬들은 힘차게 골을 찼는데요. 아마도 골인 후 받는 일 대 일 팬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요?

 

이렇게 30분간의 짧은 팬미팅이 마무리가 됐습니다. 열기는 최고조에 올랐죠. 이때 윤두준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굿 럭' 활동을 시작하며 뷰티에게 전할 말이 있다고 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늘 말을 정말 많이 한 것 같아요. 오늘 제 진행 솜씨 어땠나요? 이번 '굿 럭' 활동을 포함,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할 계획이니, 여러분 신나게 즐기세요. 뷰티, 땡큐!" (윤두준)

 

 

"굉장히 오랜만에 공원에서 만났네요. 여러분 모두 정말 반갑고요. 걱정 많이 했는데, 여러분 덕분에 즐겁게 활동 시작 한 것 같아요. 활동 끝날 때까지 추억 많이 만듭시다!" (용준형)

 

 

"여러분, 많이 덥죠? 그런 여러분을 위해 저희 비스트가 사비를 탈탈 털어 빙수를 준비했습니다. 꼭 받아가시고요. 쓰레기도 챙겨가세요. 가서 화분으로 사용하기~ OK?" (이기광)

 

 

"아침 일찍부터 이 곳에 모이셨다고 들었어요. 정말 모두들, 너무나도 감사드리고요. 이번에 많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으니, 함께 즐겨봐요. 얏호! (장현승)

 

멤버들의 멘트가 다 끝나자 팬들이 외칩니다.  

 

"애교! 애교! 보여줘~ 보여줘~"

 

애교 콜이 반복됩니다. 비스트 내 애교 담당인 요섭이 나섰습니다. 귀여운 손동작으로 팬들을 무장해제 시켰는데요. 움짤로 감상하세요.

 

"뷰티, 콕 찍었어"

 

 

마지막으로 즉석 포토타임도 가졌습니다. 팬들의 요구에 따라 손가락으로 브이(V)도 지어보고, 팔짱도 꼈습니다. 팬들은 이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쉴 새 없이 셔터를 눌렀죠.

 

 

팬들과 함께하는 단체사진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비스트의 공식 마무리 행사죠? 데뷔 초부터 팬미팅을 할 때마다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이날도 어김없이 비스트 앤 뷰티가 한 프레임에 담겼습니다.

 

"각도는 이 정도?"

 

"다같이, 뷰~티" 

 

 

이렇게 팬미팅은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비스트는 '더 쇼' 사전 녹화를 진행을 위해 바쁘게 이동해야 했는데요. 비스트는 팬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마지막까지 특급 팬서비스입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깁 미 더 손, 손, 손"

 

 

"떠나가지 마~"

 

"질서도 뷰티~풀"

 

☞ 이대로 끝내긴 섭섭하죠~. 보너스컷 나갑니다. 원조 조련돌 비스트의 차원이 다른 팬서비스 컷, 방출합니다.

 

"비스트의 역조공"

 

"딱 내 스타일~"

 

"기광이도 한입"

 

"우리도 빙수 먹을까?"

 

"더위 대신 빙수" 

 

"어서와요, 기광청에"

 

"토닥토닥"

 

"이 손 놓지말자"

 

"사진은 기본이지"

 

"더위 이기는 포옹"

 

"손끝으로 교감"

 

"최종보스 요섭"

 

글=김혜원기자(Dispatch)

사진=서이준기자(Dis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