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미겸기자] 남매 듀오 '악동 뮤지션' 이수현, 이찬혁이 환상의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2일 공개된 '기브러브'(Give Love) 뮤직비디오를 통해 깜찍한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앞서 공개된 '200%' 뮤비와 연결되는 스토리였다. '200%'에서는 수현과 한 남학생의 달콤한 러브 스토리를 선보였다. 하지만 눈을 떠 보니 꿈. 그 남학생에게는 여자친구가 있었다.
하지만 '기브 러브' 뮤비에서는 반전 해피엔딩을 맞았다. 짝사랑 남학생과 여자친구는 알고보니 남매 사이. 결국 수현과 남학생 사이에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며 훈훈한 결말을 맺었다.
이번 뮤비에서 수현은 사춘기 소녀의 깜찍한 모습을 잘 연기했다. 울상을 짓고 활짝 웃는 등 귀여웠다. 반면 찬혁은 코믹했다. 동생을 방해하거나 엽기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수현의 웨딩 드레스도 볼 수 있었다. 짝사랑남과의 결혼 상상신에 등장했다. 현장 관계자는 "만 15세인 수현이 면사포를 쓰며 부끄러워 했다. 찬혁도 동생을 어색해 했다"고 전했다.
'기브 러브'는 악동뮤지션의 데뷔 앨범 타이틀 곡 중 하나다. 경쾌한 후렴구와 매력적인 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 '그녀에게 줄 사랑을 더 달라'고 기도하는 깜찍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사진출처='기브 러브' 뮤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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