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 아이돌 아라시 멤버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동방신기의 신장을 언급해 화제다.
6일 일본 여성자신 보도에 따르면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자신의 FM 라디오 'BAY STORM' 5일 방송에서 동방신기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13일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했을 당시 이야기를 청취자들에게 들려줬다.
니노미야 카즈나리에 따르면 이 방송에는 아라시, 동방신기, 에그자일 등 가수들이 함께 출연했다. 한 청취자가 아라시와 동방신기가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물었고, 이에 에피소드를 공개한 것.
그는 "그 두 사람은 예전부터 내게 형이라고 불렀다"고 친분을 드러내며, 이 방송은 동방신기 군 제대 후 처음 만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유노윤호에게 "군대는 어땠나? 둘이 되니 좋지 않나"라고 묻자 유노윤호가 "자주 소식을 주고받아서 보통이었다"고 대답했다고도 전했다.
이와 함께 아라시와 동방신기 팬 사이에서 회자되는 신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두 사람 사이에 설 때마다 "어, 더 컸네"라고 물어본다고 토로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일조권 침해 소송을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장신들이다"고 토로하며 "일조권 침해로 내가 이길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두 사람과 나란히 설 때 나는 의자를 밟고 서면 안 되나? 책상은 너무 높고 말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이날 발언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에서는 '일조권'이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니노미야 카즈나리, 동방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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