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서 너무 울어서 팬들이 짤까지 만든 아이돌이 있습니다. '뉴이스트W' 아론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뉴이스트W는 지난 1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where u at'으로 1위를 받았습니다. 데뷔 6년만의 성과였죠.
1위 수상 후 멤버들은 모두 벙찐 모습이었습니다. 이어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눈물을 쏟아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운 멤버는 아론이었습니다. 아예 주저 앉아서 울기도 했고요. 멤버 렌에게 안겨 울기도 했습니다.
분명 감동적인 장면이었지만, 일부 장난꾸러기 팬들은 이 모습을 귀엽게 패러디했습니다.
한 트위터리안은 멤버 JR의 사진과 아론의 사진을 함께 두고 센스있는 멘트를 달았습니다. 마치 JR이 "제가 마트에 아이를 두고 왔냐"며 놀라는 모습 같았는데요.
또 마트에 아론의 모습을 합성한 팬도 등장했습니다. 마치 큰 마트에서 부모를 잃어버리고 울고 있는 어린아이의 모습 같았죠.
그래도 마지막은 훈훈했습니다. "엄마 찾음"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을 달았는데요. 붉게 두 눈이 충혈된 아론이 JR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었죠. 팬들의 이런 센스있는 재치, 정말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