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이 과거 오디션 일화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그는 19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게스트로 참여했는데요. 이날 태민은 데뷔 9년차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태민은 "현재 25살이고, 활동한 지는 9년이 됐다"며 "오래 전부터 같이 함께 한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며 시간의 흐름에 놀라워했죠.

또 "돌이켜보면 오래 됐구나 싶다. 또 방송국에 가면 우리 '샤이니'가 가장 선배일 때도 많아서 그럴 때마다 경력을 실감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태민은 13세에 SM 오디션에 합격해 본격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는데요. 그가 오디션을 본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그는 "사실 공개 오디션을 본 건 학원에 다니고 싶지 않아서였다"며 "그때 학원을 다녔는데, 어린 나이에 놀고 싶어서 다니기 싫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어머니도 내가 춤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다는 걸 아시니 더 밀어주셨다. 학원을 끊게 해준다고 해서 봤는데 운이 좋게 붙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