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 남부에 있는 짐바브웨는 무능력한 대통령 때문에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한 달 간격으로 짐바브웨 달러로 50만 달러, 75만 달러, 1,000만 달러 화폐를 무수히 찍어냈는데요. 그 탓에 화폐가치가 하락했습니다. 그러자 상품의 물가가 폭등했는데요.
정부는 돈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 기존의 화폐 단위보다 높게 측정해 화폐를 재발행했습니다. 결국 티셔츠 한 장에 짐바브웨 달러로 30억에 구입해야 했죠.
급기야 1,000억 달러 지폐까지 등장했는데요. 하지만 그 돈으로는 달걀 3개밖에 사지 못했습니다.
높은 물가 탓에 외식을 하려면 수천 장의 지폐를 들고 와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계산서의 총 가격도 억 단위가 넘어갔는데요.
돈의 가치가 떨어지자 국민들은 돈을 보관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러자 정부는 또 다른 새 지폐를 발행했는데요. 물가는 다시 치솟았습니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인플레이에 고액권 발행은 남발이 되었죠. 이에 지친 국민들은 반이 해외로 이탈했고 대다수가 실직 상태에 놓였습니다.
결국 짐바브웨 화폐는 화폐로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됐습니다. 즉 환율이 없죠. 현재는 미국 달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7년 최후 공식 환율은 짐바브웨 달러 100조에 우리나라 돈 400원 정도에 불가합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