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일본 배우 오구리 슌(29)이 모델 겸 배우 야마다 유(27)와 결혼한다. 4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 것.
오구리 슌은 13일 자신의 블로그에 "전부터 교제해 온 야마다 유와 오는 3월 14일 혼인신고를 하겠다"고 팬들을 향해 결혼 사실을 밝혔다.
슌은 결혼 결심한 계기에 대해 "교제 시작부터 결혼을 염두했다. 서로를 존중했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파트너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드라마 '가난한 남자 본비맨'에 출연하면 가까워졌다. 같은 해 3월 14일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교제를 시작한 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셈.
향후 결혼 생활에 대한 다짐도 전했다. 슌은 "어떤 일이 있어도 두 사람이 함께 넘고, 헤쳐나가겠다"며 "따뜻한 가정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슌은 "지지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따뜻한 애정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글을 끝맺었다.
한편 오구리 슌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있다. 야마다 유는 이국적인 외모로 일본 내 톱 모델 겸 배우로 입지를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