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Jim Carrey)가 인터뷰 도중 기괴한 말들을 늘어놓았습니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방송 'E뉴스'(E!NEWS)는 뉴욕패션위크에 참석한 짐 캐리를 인터뷰했습니다.
리포터가 "이 파티에 어떻게 왔냐"고 물었는데요. 짐 캐리는 엉뚱한 대답을 내놨습니다. 그는 "이곳은 아무 의미가 없다"며 "내가 느끼기에 가장 의미 없는 곳에 오고 싶었다. 그래서 여기에 온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리포터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때 짐캐리는 "인정하지 않느냐? 완전 재미 없다"고 덧붙였는데요.
짐 캐리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그는 갑자기 큰 소리로 "나는 성격을 믿지 않는다. 평화는 성격, 발명, 위장 뒤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포터는 대화 주제를 바꿨습니다. 그녀는 "오늘 수트를 멋지게 차려 입었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러자 짐 캐리는 "나는 여기 없다. 그냥 행사가 벌어지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고요. 이어 "여긴 우리의 세계가 아니다. 세상 모든 것이 허구다. 우리 모두 중요치 않은 존재다"라고 남다른 세계관(?)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조회수 3000만회를 돌파했습니다. 짐 캐리의 팬들은 "최근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다"며 "그 여파가 아니냐"고 우려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짐 캐리는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화법은 계속됐습니다. 그는 "나는 없지만 세상은 돌아간다"며 "내 자아가 깨있던 말던 세상은 돌아가기 마련"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영상, 지금부터 함께 확인해보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