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 커스틴 던스트가 밀랍인형으로 분했다.
던스트는 최근 할리우드 연예월간지 '베니티 페어(Vanity Fair)' 3월호 란제리 화보를 촬영했다. 하얀 피부를 강조한 것이 특징. 핏기 하나 없는 피부로 마치 밀랍 인형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의상과 메이크업은 하얀 피부와 대비되는 블랙으로 맞췄다. 먼저 의상은 누드톤 바탕에 검은 레이스가 들어간 란제리를 입었다. 메이크업은 검은 눈썹과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 검붉은 입술 등을 칠했다. 매니큐어 역시 블랙. 피부가 더 돋보일 수 밖에 없었다.
포즈만큼은 섹시했다. 던스트는 쇼파 위에 누워 몸을 살짝 비틀었다. 덕분에 가슴골이 살짝 보였다. 또 한 쪽 다리를 살짝 들어 각선미를 강조하기도 했다. 도도한 무표정도 인상적이었다.
한편 던스트는 지난해 영화 '멜랑콜리아'를 통해 전미영화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현재 영화 '배철러레트(Bachelorette)'의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베니티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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