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더이상
할아버지를
떠올리지 않아도
눈.물.이.나.옵.니.다.
수줍던 9살 소녀가 자라
배우 신세경이 됐으니까요.
[Dispatch=김수지기자] 신세경이 역대급 프로젝트에 동참했습니다. 가수 서태지의 데뷔 25주년 리메이크 앨범(M/V)에 참여했는데요.
"서태지 선배님의 데뷔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년이 지나) 또 다시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초대해주셔서 기쁘고 감사해요."
독점ⓝ, 이번에는 '서태지X신세경'의 콜라보입니다. 신세경은 아주 특별한 곡의 뮤직 비디오 주인공으로 나섰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그 현장입니다.
꽃과 미녀는 언제나 옳습니다. 신세경은 시작부터 굴욕없는 미모를 과시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정변의 아이콘.
"잘자랐죠?"
멀리서 봐도 예쁘지만,
그래도 좋은 건?
가까이입니다.
여인의 향기
신세경이 문앞에 섰습니다. 표정은 아련하고, 분위기는 청초합니다. 지금 필요한 건… 아마도 여우비?
하늘은 맑고, 비(?)가 내립니다.
"진짜 비가?"
"감정 잡자"
신세경은 순식간에 빗속의 여인으로 빙의합니다.
그 감정의 3단 변화, '독점ⓝ'에서 미리 만납니다.
애틋
아련
회상
비, 아니 물은 쏟아졌지만…. 사실 이날은 폭염이었습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멈추질 않습니다.
그래도 프로는 프로입니다.
상.쾌.한.척
신세경은 정말 연기를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촬영장에는 BGM이 없었습니다. 보안상의 이유였습니다. 한 마디로, 노래없는 (뮤비) 촬영입니다.
(서태지는 보안을 위해 끝내 노래를 틀지 않았습니다. 취재를 할 수록 장르가 궁금해집니다. 신세경의 얼굴을 보면…, 혹시?)
"이 표정, 발라드?"
"이 미소, EDM?"
"장르가 궁금해"
그래도, 특급스포는 나갑니다.
하늘에서 무엇이 떨어졌다?
무엇은 무엇?
비밀의 열쇠?
서태지X신세경의 콜라보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19년 전, 그날의 작업도 재현했습니다. 바로, '테이크 파이브' 포스터 입니다.
"기억하세요?" (서태지 컴퍼니)
"당연하죠!" (신세경)
감정 잡고,
클
로
즈
업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라 할까요? 9살 때는 (그게) 얼마나 큰 작업인지 몰랐어요. 그런데 지금은 막중한 책임 마저 듭니다." (신세경)
서태지 선배님의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새.롭.게.
전하고 싶어요.
신세경의 활약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날 촬영한 뮤비는 다음 달 18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서태지 컴퍼니에 따르면, 청.아.한.보.이.스.를 가진 가수가 리메이크를 했답니다. Coming soon!
<사진=이호준·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