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명지언기자] "갤 가돗은 군복무를 했다?"
정답은 YES다.
영화 '원더우먼'의 히로인, 갤 가돗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베일에 가린 배우. 그녀의 정체(?)는 이름만큼 호기심을 자아낸다.
지금까지 알려진 건, 이스라엘 태생이라는 것. 역대 '원더우먼' 영화상 최초의非 미국인이라는 정도다. 반면, 알려지지 않은 것은? 7가지 이상이 된다.
1. 미스 이스라엘 : 그녀는 19세의 나이에 '미스 이스라엘'로 뽑혔다. 2004년에는 이스라엘 대표로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했다. 결과는 탈락. 15위 안에 들지 못했다.
2. 이스라엘 최고 모델 :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모델은, 바 라파엘리다. 그 다음이 가돗이다. 이스라엘 출신 모델 중 2번째로 높은 개런티를 자랑한다. 현재 '구찌', '재규어', '화웨이' 등의 모델이다.
3. 품절녀 : 가돗은 올해 32살이다. 지난 2008년 이스라엘 부동산 사업가 야론 바르사노와 결혼했다. 알마와 마야라는 두 딸을 두고 있다. 진정한 원더우먼인 셈. 현재 영국 거주중이다.
4. 군필 : 가돗은 군필일까, 미필일까? 이스라엘 방위군으로 2년 동안 군생활을 했다. 그녀는 "군에서 받은 훈련이 영화 '분노의 질주' 지젤 하라보 역할을 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5. 본드걸이 될 뻔 : 가돗은 법대 재학 시절, 오디션에 도전했다. 영화 '퀀텀 오브 솔라스'의 본드걸 역할이었다. 그러나 가돗을 본 영화 관계자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캐스팅했다.
6. 지옥훈련 : 원더우먼이 되는데 걸린 시간은? 6개월 동안 매일 6시간씩 운동했다. 2시간은 헬스장에서 몸을 만들었고, 2시간은 무술을 배웠다. 승마장에서도 2시간을 보냈다.
7. 바이크를 타는 여자 : 가돗은 2006형 '두카티' 몬스터 S2를 소유하고 있다. 촬영이 없을 땐, 바이크를 타는 게 취미였다. 요즘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사진출처='갤 가돗' 인스타그램, 영화 '분노의 질주'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