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코리아'(이하 'SNL 코리아' 시즌2가 가시화됐다. 'SNL 코리아'은 지난 2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SNL 코리아' 제작진은 22일 "벌써부터 시즌2에 대한 문의가 쏟아질 정도로 기대가 높다"며 "시즌2를 방송해달라는 시청자의 글이 SNS와 프로그램 게시판을 장악할 정도로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작진은 서둘러 시즌2를 준비 중이다. 올 상반기로 편성이 잡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2는 풍자 개그가 더욱 더 날카로워질 전망이다. 관계자는 "더욱 풍성하고 강력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전했다.
'SNL 코리아'는 미국 지상파 NBC에서 37년째 인기 프로그램을 한국 버전으로 제작한 방송이다. 풍자 코미디의 진수라는 별칭답게 거침없는 현실 비판이 이뤄졌다. 촌철살인 입담이 강점인 장진 감독의 '위켄드 업데이트'(Weekend Update)가 대표적이다.
스타 호스트의 파격변신도 인기 요인이었다. 김주혁, 공형진, 김인권, 박칼린, 김동욱, 김상경, 김성수, 예지원 등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이 엽기 퍼포먼스와 콩트를 선보였다. 코믹 분장쇼와 애드리브는 매회 관심을 받았다.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