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양지연기자] CJ CGV가 미소지기 유니폼을 전면 교체한다.
CGV는 15일 "일부 지점에 트레이닝룩 유니폼을 도입했다. 올 연말까지 전 직영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CGV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추구했다. 미소지기의 유니폼도 포멀한 정장 스타일을 유지해왔다.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건 지난 2013년. CGV는 점프수트와 트레이닝룩 스타일의 유니폼을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미소지기와 고객 모두 만족한 시도였다. 아르바이트생의 활동성과 편의성을 최대화하고, 고객에게 친근감을 느끼게 했다.
실제로 트레이닝 유니폼은 구김이 적고 신속성이 좋은 소재를 선택했다. 여기에 구두가 아닌 운동화 착용도 가능하다.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도 한층 자유로워졌다. 최소한의 단정함을 유지하는 선에서 개성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CGV는 미소지기의 복리후생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3년 단기근로자를 전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2015년에는 업계 최초 '분 단위' 시급제를 도입했다.
<사진제공=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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