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B1A4' 바로가 시각장애를 가진 가수로 완벽 변신했다. 웹무비 '눈을 감다'에서의 열연으로 제작진의 극찬을 받고 있다.
'눈을 감다'의 김솔매 감독은 20일 "바로가 이젠 연기돌이 아닌 진짜 배우 같다"며 "작가의 의도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실제로 사진 속 바로는 어색함이 없었다. 선글라스를 쓰고, 스틱에 몸을 맡겼다. 굳은 표정으로 내면의 상처도 암시했다. 시각장애인 연기를 훌륭히 소화한 것.
김 감독은 바로의 인성도 칭찬했다. "바로는 한겨울 밤샘 촬영에도 전혀 힘든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연출자의 불편한 디렉션에도 웃는 얼굴로 임하더라"고 귀띔했다.
'눈을 감다'는 액션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시각장애인(바로 분)이 엽기적 연쇄 살인사건의 뒤를 쫓는다는 이야기다. 다음 달 온라인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타이탄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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