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신회장은 여전히 눈을 뜨지 못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신회장(주현)의 인공심장 교체 수술을 진행하는 김사부(한석규)와 의료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사부는 현란한 손놀림으로 수술 시간을 단축했다. '너무나 완벽하다'는 극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끝난 수술이었다.
그러나 수술 후 19시간이 지나도 신회장은 깨어나지 않았다. 김사부가 할 수 있는 거라곤 환자가 깨어나길 기다리는 것.
도원장(최진호)은 신회장이 깨어나지 않자 꼬투리를 잡기 시작했다. 김사부가 폐암말기인 신회장의 수술을 강행한 이유를 찾아온 것. 도원장은 응급 외상 센터를 대가로 받고 싶었던 것 아니냐고 김사부를 몰아부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사부의 과거를 까발리겠다고 나선 오기자도 등장했다. 오기자는 도원장과 짜고 김사부의 인공심장 교체 수술을 사기극으로 둔갑시킬 계획을 세웠다.
김사부가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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