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가 혐한 일본인 BJ 초청을 취소했습니다. 해당 BJ가 우리 나라를 비난하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막말을 잀삼았기 때문인데요.
'아프리카 TV'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를 사과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혐한' 발언을 한 BJ가 대상 시상식에 초청됐다는 영상이 퍼지고있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비록 일본 개인 방송에서 이뤄진 일이라 하더라도, 아프리카 TV와 관련된 BJ의 발언을 깊이 사과드린다. 해당 BJ의 초청을 즉시 취소했다"고 밝혔는데요.
'아프리카 TV'는 "앞으로 초청자 선정에 더욱 신중하겠다. 해당 BJ의 혐한 발언 영상을 면밀히 검토한 후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며 다짐했습니다.
앞서 해당 일본 BJ의 언행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다음은 그가 했던 발언들입니다.
"나는 한국이 진짜 쓰레기라고 생각해. 이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할 정도로 싫어. 지구상에 필요 없다고, 솔직히"
"한국어 하는 꼴 좀 봐. 타케시마에서 일본 사람 죽이고 점령해서. 군사 훈련도 시작했지, 최근엔?"
"뭐가 위안부 문제야? 전쟁중에 강한 사람이 지배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잖아. 당연하잖아"
"여자 같은 거 아무렇게나 할 수 있는거지. 위안부 문제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런 예쁜 말로 미화하지마. 전쟁 이겼으니까 욕망대로 할 수 있는거잖아"
"그게 인간이라고. 안에다 싸고 싶잖아? 그건 한국 여자도 말야, 안에 싼다고 해도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않으면 안돼"
"내가 틀린 말 한 적 없는데. (재일 한국인에게) 한국 피 유전이니까 한국으로 꺼져. 일본에 있지 말고. 쓰레기 찌꺼기가"
다음은 일본 BJ '욧상'의 영상입니다.
한편 일본 BJ '욧상'은 한국 시상식이 초대됐었습니다. 일본 '아프리카 TV'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인기 투표에서 표를 가장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영상출처=유튜브, 아프리카TV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