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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시간, 밝히십시오"…'그알', 대통령의 시크릿 요약

SBS-TV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 측이 지난 19일 <대통령의 시크릿> 편을 방송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정면 조준한 특집이었죠.

비선 실세의 국정 농단 사태를 짚었고요. 박 대통령의 줄기세포 불법시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가려진 7시간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2014년 4월 16일, 대통령은 7시간 동안 대체 뭘 하고 있었던 걸까요. 참사 보고를 받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타나기 전까지 그 행적을 물었습니다.

'그알' 제작진은 ○○ 바이오 업체에서 근무했던 제보자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박 대통령이 지난 2010년 자가지방줄기세포 주사를 비밀리에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현행법상 명백히 불법입니다.

그런데, 이 때도 '최순실'이 등장합니다. 이 제보자는 "예약자 중 최순실이 있었다"며 "4번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일반인인 최순실을 기억하는 이유가 있다는데요. 이 제보자는 "본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시술 받으니 이상했다"며 "최순실 대신 시술받은 사람이 바로 박근혜였다"고 전했습니다.

시술 내용에 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케어 쪽, 얼굴 쪽이랑 미용 케어 쪽으로 해서 얼굴에 (시술)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보자)

비용은 적게는 500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 까지 든다고 합니다.

비용 역시 지불하지 않았다는데요. 이 제보자는 "VIP들이 대부분 비용을 지급하지 않는다"며 "해당 시술 자체가 로비 목적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그알' 측은 청와대에 공식 질의를 보냈습니다. 박 대통령이 2010년 불법 시술을 받은 것이 맞냐고요. 하지만 청와대는 아무런 답변이 없었습니다.

묘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원 활동 당시 줄기세포 법안 제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사살입니다.

당선 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수 차례 줄기세포 분야 규제 완화를 지시하기까지 했습니다. 황우석 사태 이후 규제에 막혀 있던 관련업체들에게는 희소식이었죠.

그리고, 또 다른 의혹입니다. 바로 '차움의원'과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인데요. 박근혜가 연회비 1억 원이 훌쩍 넘는 안티에이징 센터 '차 바이오'를 무료 이용했다는 증언입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박근혜와 최순실이 VIP였다"고 제보했습니다.

박근혜는 이 병원에서 '길라임'이라는 예명을 사용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차움병원은 '그알' 측과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병원은 "박 대통령이 2011년 1월~2012년 6월까지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무료 이용에 대해서는 "일반 진료자처럼 진료비를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또 "회원이 아니기 때문에 연회비는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차움의원에서 주로 맞았던 건, 비타민 정맥주사입니다. 링거 성분과 영양제가 결합된 주사제죠. 병원은 최순실이 정맥 주사제를 대리 수령했다는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이제 중요한 질문입니다. '그알' 측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의 기록을 물었습니다. 박근혜 혹은 최순실이 이날 병원을 방문했냐는 거죠.

병원 측의 답변은 'NO' 였습니다. 참사 당일은 물론, 앞뒤 열흘 사이에는 청와대 관련자 누구도 온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차움병원 관계자가 "차움에서 VIP 파일을 삭제하라고 한다"며 "내부 고발자도 수색 중"이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해당 건에 대해 차움병원장에게 묻자, 그는 "파일을 삭제한 적 없다"며 "법적으로 그럴 수 없게 돼 있다"고 부인했습니다.

이번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10시 사건에 대해 서면 보고를 받은 뒤, 오후 5시 15분이 되어서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사건 내용도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시 박 대통령은 "학생들이 구명 조끼를 입었다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드냐"고 엉뚱한 소리를 했습니다.

도대체 대통령은 7시간 동안 뭘 하고 있었을까요. 그 행적은 그 누구도 명확하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비서실장 김기춘은 "비서실장이 일일이 대통령의 일거수 일투족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고요. 경호실장은 말할 수 없답니다.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완구는 "이걸 왜 알려고 하냐"며 오히려 역정을 냈습니다. 미국인은 요구 안한다며 훈계조로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맞습니다. 미국인들은 대통령의 행적 일거수 일투족을 알려달라 요구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이미 홈페이지로 상세히 공개가 되거든요.

일본인들요?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관저의 100시간을 아예 책으로 펴냈습니다.

심지어 청와대가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을 방해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특조위 측은 "경찰이 유가족 행세를 하며 정보 활동을 하다 특조위에 발각됐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부처들도 모두 비협조적이었습니다. 특조위 측은 "13개 부처에 공문을 보냈으나 세월호 참사에 관한 자료는 하나도 제공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2년 반 동안, <세월호 7시간>이라는 말은 금기어가 되다시피 했습니다.

모두 기억하실 겁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이 세월호 당시 보도했던 대통령과 정윤회가 만났을 지 모른다는 기사를요.

이에 대해 청와대는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했죠. 검찰의 기소 내용은 "기사 내용이 허위"라는 것이었습니다.

재판정에 출석한 정윤회는 참사 당일 자신은 역술인 이 모씨를 만났다고 했습니다. 청와대는 간 적 없다고 진술했죠.

검찰이 제출한 증거는 정윤회와 이 모씨의 휴대폰 통화내역입니다. 하지만 이걸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정윤회의 아내였던 최순실은 대포폰을 수십여 대 사용했기 때문이죠.

이 재판 결과는 '무죄'였습니다. 검찰 역시 청와대에 박 대통령이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못했거든요.

청와대는 지금까지도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정보공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재판부가 비공개 열람을 요구했지만, 그마저도 거부 중입니다.

이 뜨거운 시국. 시민들은 주말마다 광화문에서 촛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및 국정 농단자들의 처벌을 요구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그알'이 질문을 던집니다.

"대한민국은, 누구의 나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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