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우연이 발생했습니다. 2명의 '소녀'들이 똑같은 원피스를 입었는데요. '소녀시대' 윤아와,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단, 분위기는 180도 달랐습니다. 윤아는 전매특허 청순을 버렸습니다. 대신 올블랙 시크로 중무장했죠. 제시카는 순백의 신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아는 지난 20일 영화 '비밀은 없다' VIP 시사회에서, 제시카는 지난 4월 케이블채널 KBS 드라마넷 '뷰티바이블 2016 S/S'에서 같은 옷, 다른 느낌을 선보였습니다.

▶ 어떤 옷? : 하늘하늘한 소재로 이뤄진 초미니 원피스입니다. 가슴과 어깨 부분에 여성스러운 프릴이 달려 있습니다.  색상은 블랙 & 화이트 2가지로 구성됐고요. 프랑스 브랜드 '이자벨 마랑'의 제품으로, 가격은 79만 8,000원입니다.

▶ 윤아는? :  블랙 컬러의 원피스에 투박한 디자인의 유광 앵클 부츠를 매치했습니다. 네일도 검은색으로 통일했고요. 단, 포인트 아이템에는 살짝 힘을 줬습니다. 블랙 & 연핑크 조합에 스톤이 잔뜩 박혀 있는 미니백을 들었죠.

▶ 제시카는? : 윤아와 달리 순백으로 깔맞춤했습니다. 소녀 감성이 묻어나는 화이트 드레스에 같은 색 스트랩 힐을 신었습니다. 웨이브진 헤어와 드롭 이어링도 잘 어울리네요. 마무리로 핑크색 부케까지 들어 공주 느낌을 줬습니다.

▶ 같은 옷 다른 느낌 :  청순했던 윤아의 반전입니다. 올블랙 패션으로 성숙하고 세련된 비주얼을 과시했습니다. 짧은 치마에 드러난 11자 각선미도 마론인형 같네요.

제시카는 '얼음공주' 아닌 '해빙시카'로 변신했습니다. 순백의 미니드레스와 웨이브진 금발, 그리고 화려한 이목구비가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사진=디스패치DB·뷰티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