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ㅣ뉴욕(미국)=나지연기자] 뉴욕에서의 첫 SM타운 공연. 팬과 가수, 취재진들도 매료한 무대였다. 그만큼 4시간 공연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도 많았다. 팬들은 공연장 앞에서 춤을 추며 열기를 달궜고, 소녀시대는 '더 보이즈' 영어 버전을 첫 공개하며 응원에 화답했다. 국내외 유명 스타들도 콘서를 직접 관람하는 모습이었다.


'SM타운'의 아시아 첫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아레나 '공연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 부채에서 티셔츠까지 = 뉴욕 팬들의 응원법은 한국 팬들과 똑같았다. 가수들의 얼굴이 새겨진 부채와 티셔츠, 헤어 밴드, 손목 밴드 등을 들고 있었다. 몇몇 팬들은 사인이 담긴 씨디를 들고 자랑하기도 했다. 서툰 한국어 실력을 발휘해 한국어가 담긴 플랜카드를 만들기도 했다. 가끔 틀린 글자가 있기도 했지만 응원 열기는 똑같았다.


○ 쏘리쏘리부터 지까지 =  공연장 앞. 팬들의 춤의 열기로 가득찼다. 노란 머리, 파란 눈의 미국 팬들은 SM타운 가수들의 노래를 부르며 안무를 따라했다. '쏘리쏘리'에 맞춰 손을 비비고, '지'에 맞춰 다리를 좌우로 움직였다. 이례적인 광경에 지나가던 뉴욕 시민들은 가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이 광경을 구경하며 신기해하는 모습이었다.


○ 호텔 앞 팬 응원에 감격 = SM 가수들에게도 뉴욕 공연은 인상적이었다.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은 "새벽까지 호텔 앞에서 응원을 해주신 뉴욕 팬들이 있어 깜짝 놀랐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실제 공연장으로 떠나는 가수를 보기 위해 뉴욕 미드타운에 위치한 가수들의 호텔에는 해외 팬들로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 소시 '더보이즈' 영어버전 첫 공개 = 뉴욕 공연에서 소녀시대 정규 3집앨범 타이틀 곡 '더 보이즈'의 영어 버전이 처음 공개됐다. 발표된 지 일주일도 안됐지만 인기는 대단했다. 한쪽 다리를 쫙 벌리는 춤에서는 탄성이 터졌고, 곳곳에서 노래를 따라하는 사람도 있었다. 미국 진출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였고,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 해외 취재진 뜨거운 열기 =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아시아 가수 최초 공연. 그만큼 해외 취재진의 열기도 뜨거웠다. 수십명의 뉴욕 현지 신문과 온라인 매체는 물론 일본, 태국, 대만 등의 매체 뉴욕 주재 특파원들이 기자회견장을 찾았다. 이들은 케이팝의 인기 요인을 묻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취재하며 SM타운 가수들의 모습을 담았다.

 


○ 유명 스타도 SM타운 관람 = 유명 스타들도 SM타운의 공연을 찾았다. 소녀시대 '더 보이즈'를 작곡한 테디 라일리는 물론 보아의 절친이자 일본 그룹 '캇툰' 전 멤버인 아카니시 진이 관객석에 앉아 공연을 직접 관람했다. '소방차' 출신 프로듀서 김태형과 탤런트 배종옥도 뉴욕 공연장을 찾았다. SM타운 공연이 스타들의 스타 콘서트 임을 알 수 있는 무대였다.

       


<글=뉴욕(미국) | 나지연기자, 사진=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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