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양나래 인턴기자] 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3')' 톱 5가 결정됐다. 울랄라 세션은 3주 연속 최고점을 기록, '슈퍼세이브' 혜택을 받아 합격했다. 반면 크리스와 신지수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14일 방송된 '슈스케3'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그대에게 보내는 노래'라는 미션으로 3번째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크리스, 김도현, 버스커버스커, 신지수, 울랄라세션, 크리스티나, 투개월 등 '톱 7'은 의미 있는 곡을 각자 선택했다.

 

울랄라 세션의 무대는 압도적이었다. 멤버들은 개인 사정으로 '슈스케3'에 참여하지 못한 5번째 멤버 군조에게 노래를 선물했다.  곡은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 노래, 춤, 퍼포먼스 등 3박자의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그룹만의 장점을 확실히 부각했다.

 

미인을 울랄라 세션은 복고풍 펑키로 소화했다. 디스코 풍의 춤과 4명의 완벽한 하모니, 가창력과 무대 매너 모두 최고였다. 심사위원 이승철의 기립 박수도 받았다. 그 결과 울랄라 세션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을 받으며 '톱 5'에 제일 먼저 안착했다.

 

반면 신지수와 크리스는 합격의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했다. 크리스는 전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노래로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을 선택했다. 록 스타일로 편곡된 크리스표 '런 데빌 런'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한국 감성'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

 

크리스의 무대를 본 이승철은 "아직까지는 한국인에게 감정을 전달하기 역부족이다"라고 평가했다. 계속 지적됐던 한국어의 문제가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던 것. 크리스는 문자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한 결과 첫 번째 탈락자로 결정됐다.

 

독특한 목소리로 기대를 모았던 신지수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탈락했다. 신지수는 god의 '길'을 미션곡으로 선택했다. 하지만 성대결절인 신지수의 노래는 완벽하지 못했다. 흔들린 음정이 아쉬웠다.  심사위원과 관객의 기대에는 못 미쳤다.

 

그동안 신지수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윤종신은 "3차 예선에서 보여줬던 신지수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아직까지 못 보여주고 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 결과 신지수는 크리스에 이어 두 번째 탈락자로 결정되며 아쉽게 '슈스케3'를 떠났다.

 

한편 이날 그룹 참가자인 버스커버스커는 패닉의 '정거장', 투개월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브라운 시티'를 각각 열창해 울랄라 세션과 함께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김도현은 김태우의 '꿈을 꾸다', 크리스티나는 신형원의 '개똥벌레'로 합격했다.

 

<사진출처=엠넷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