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성매매 파문에 휘말린 걸그룹 출신 배우 L씨가 입을 열었습니다.
L씨는 1일 자신의 SNS에 "오랜시간 꿈을 기다렸던 나. 드디어 잡은 꿈과 희망의 끈이 이렇게 끊어져버렸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처음 당하는 상황에 당황하고, 어찌할줄 몰랐던 나. 억울해도 진실을 말해도 의미없었던 시간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성매매 연예인에게만 향하는 비난에 대한 억울함도 호소했는데요.
L씨는 "억울해도 참고 진실을 묻어 두려했던 시간마저 다 잃게 한 당신들. 약자인 자에게 강요하는 몰아세우는 당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긁어부스럼 만들까봐 숨죽여 있어야 하는 내 마음은 살아 있어도 살아있는 게 아니네"라며 "사람들의 가십거리! 그리고 끝"이라고 항변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23일, 원정 성매매 관련 연예인 4명을 약식기소했습니다.
해당 연예인은 유명 여가수 A씨(29)와 걸그룹 출신 배우 L씨, 미스코리아 출신 영화배우 C씨, 연기자 지망생 D씨입니다.
이들은 500만 원부터 최고 3500만 원을 받고, 미국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L씨가 SNS에 쓴 글 전문입니다.
"너무나 오랜시간 꿈을 기다렸던 나. 기회가 없어 오랫동안 돌아왔던 나. 드디어 잡은 꿈과 희망의 끈이 이렇게 끊어져버렸다.
이 기회를 놓칠까봐 순간의 두려움과 공포가 가득했던 나. 처음 당하는 상황에 당황하고 어찌할줄 몰랐던 나.
억울해도 진실을 말해도 의미없었던 시간. 억울해도 참고 진실을 묻어 두려했던 시간마저 다 잃게 한 당신들. 약자인 자에게 강요하는 몰아세우는 당신.
다 잃을까봐 두려웠던 자의 마음을 이용하고 진실을 이야기해도 들어주지도 의미없이 받아들였던 당신들의 모습이 약자인 나는 시간을 돌이킨다고 해도 바뀌지 않았을거야.
긁어부스럼 만들까봐 숨죽여 있어야 하는 내 마음은 살아 있어도 살아있는 게 아니네.
모든 건 한순간! 세상은 결과론! 사람들의 가십거리! 그리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