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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변신, 감사했다"…강예원, 스릴러 택한 이유

[Dispatch=서보현기자] 강예원은 이미지가 뚜렷한 연기자다. 아직 작품보다는 예능 속 캐릭터가 강렬하다. 유쾌하고 엉뚱한, 또 밝은 색깔로 얼굴을 알려왔다.

그런 강예원이 스릴러 장르로 스크린을 노크했다. 영화 '날, 보러와요'(감독 이철하)다. 지난 2000년 연기를 시작한지 약 16년 만에 첫 스릴러 장르다.

강예원은 2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날, 보러와요' 기자간담회에서 "안해 본 장르를 할 수 있는 것이, 또 날 다른 색깔로 써주신 점이 감사하다"며 말했다.

극 중 정신병원 화재사건의 생존자이자 의붓아버지 살인용의자 강수아 역을 맡았다. 사건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기존의 밝은 이미지를 180도 뒤집었다.

이철하 감독이 "강예원이 캐릭터에 굉장한 애착을 가졌다"며 "본인의 이야기를 많이 오픈했다. 덕분에 캐릭터에 가까워졌고, 이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할 정도.

이는 배우로서 욕심이었다. 처음 도전하는 장르, 또 캐릭터 색깔이 진한 만큼 더 잘해내고 싶었다는 것. 관객들에게 배우 강예원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강예원은 "내가 조금이나마 배우로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죄인처럼 살아야할 것 같은 두려움이 컸다"며 "측은한 캐릭터를 충실하게 그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캐릭터의 감정선에 집중했다. 극 중 강수아는 공포, 증오, 배신, 복수 등을 가지고 있는 인물. 게다가 반전까지 쥐고 있어 러닝타임 내내 감정 조절이 중요했다.

그는 "어느 선까지 감정을 드러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과거, 현재, 미래까지 감정선이 튀지 않게 하려 했다. 디테일한 계산이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그런 고민이 폭발한 순간이 나남수(이상윤 분) 앞에서의 광기 신. 자신을 몰아 세우는 나남수에게 분노하며 발작하는 장면이었다.

강예원은 "어느 선까지가 정답인지 찾기 어려웠다"며 "이러다 내가 정말 미치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고민했다. 그래서인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날, 보러와요'는 합법적 감금, 그 이면의 충격적인 사실을 찾아 나가는 영화다. 강예원 외 이상윤, 최진호 등이 출연했다. 다음 달 7일 개봉 예정.

<사진=송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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