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이 마포대교에서 투신하려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극적 구조됐습니다.
서울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한 모(32)씨는 27일 오후 12시 23분 마포대교에서 다리 난간을 넘어갔습니다. 이를 본 시민 유모(41)가 발견 119에 신고했는데요.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시민 3명이 한 씨를 붙잡고 있었습니다. 이에 즉시 로프를 설치하고, 한 씨를 구출해 지구대로 인계했는데요.
소방당국은 "한 씨가 신변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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