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송인 코난 오브라이언이 애완낙지 사무엘을 기증했습니다. 사무엘은 오브라이언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구입한 산낙지인데요.
오브라이언은 17일 오후 늦게,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사무엘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렸는데요. 수족관에 있는 사무엘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오브라이언은 "사무엘을 아쿠아리움에 기증했다. 건강히 잘 살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맛있어서 생으로 혹은 요리도 가능하다. 사무엘은 산낙지"라는 농을 던졌습니다.
오브라이언은 당초 사무엘과 함께 미국에 돌아갈 예정이었는데요. 사정이 여의치 않아, 기증을 결심했습니다.
한편 오브라이언은 미국의 인기 토크쇼 '코난쇼'의 진행자입니다. 지난 14일 한국에 왔고, 오는 19일 출국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오브라이언 카카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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