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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릴 잊지 말아요"…'응팔' 출연진, 종영 소감 (영상)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출연진이 종영 소감을 밝혔습니다.

'응팔' 제작진은 18일 마지막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주요 출연진의 종영 소감과 더불어 화기애애한 촬영장 풍경이 담겨 있었습니다.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습니다. 먼저 고경표는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다"며 "작품에서 헤어나오기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택(박보검 분)이 아빠 최무성 역시 "왠지 좀 서글픈 생각도 들고 아쉽기도 하다"며 "무사히 작품 끝낼 수 있게 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류혜영은 "마음속에 '응팔'을 영원히 간직할 거다"고 다짐했습니다. 박보검 또한 "잊지 못할 작품"이라고 밝혔습니다.

'응팔'을 기억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습니다. 혜리와 안재홍은 시청자들에게 자신들이 맡은 역할을 잊지 말아 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최성원도 "너무 빨리 잊어버리지는 말아달라"면서 "두고두고 아껴볼 수 있는 작품으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배우들과의 돈독한 우정도 돋보였습니다. 이일화는 "이 작품 하면서 제일 큰 보물은 선영과 미란이를 만난 거다"고 얘기했습니다.

라미란과 김성균은 극 중 부부로 활약했던 만큼 깊은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만나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역할과 관련 아쉬움도 토로했습니다. 이세영은 "러브라인이 없는 게 좀 아쉬웠다"며 "도룡농 오빠라도 좀 붙여주지 진짜 잘 할 자신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웃음도 선사했습니다. 성동일은 편안한 자세로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이번이 세 번째라 덤덤하다"며 "그래서 자세도 이렇게 편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동휘 역시 유쾌했습니다. 그는 "종영 소감을 한마디로 정리하겠다"며 "끝까지 조영하지 않았다 믿고, 동룡이를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류준열은 "너무 행복하게 마무리한 거 같다. 못다 한 이야기 두고두고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사랑합니다. 사랑하세요"라고 전했습니다.

'응팔' 출연진의 종영 소감,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영상출처=네이버TV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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