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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대신 번개편집…'첫방' 위탄2, 업그레이드 매력 '3' (종합)

 

[Dispatch=나지연기자] 한 마디로 환골탈태였다. 속도는 더 빨라졌고, 내용은 더 강해졌다. '위탄2'는 매력적인 첫 방송을 통해 우려를 기대로 바꾸며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 있다는 걸 증명했다. 아쉬움 속에 막을 내린 '시즌1'과 시작부터 달랐다.


MBC-TV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2'가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60분간의 방송. 단 1회지만 가능성을 발견하긴 충분했다. ▲ 스펙터클 편집, ▲ 진화된 참가자, ▲ 안성맞춤 멘토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졌다.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었다.


'위대한 탄생 시즌2'. 첫방송을 통해 달라진 몇가지 매력을 짚어봤다.

 

 


◆ 매력 1. 스펙터클 편집 - "속도를 올려라"


편집은 빨랐다. 카메라를 고속으로 돌리면서 쉴 새 없이 새로운 장면을 보여줬다. 이야기 전개 속도도 빠른 편이었다. 현지 예선 분량을 과감하게 줄이고, 서울에서 벌어진 2차 예선을 곧바로 전개했다. 참가자 개개인을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콘셉트도 확실했다. 멘토 소개시 단순히 인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에 걸맞는 연출을 덧붙였다. 박정현은 요트 위 노래, 이승환은 공연장, 이선희는 미국 활동, 윤상은 바닷가 연주, 윤일상은 작업실 신을 배경으로 소개를 마쳐 임팩트를 살렸다.


구성도 흥미로웠다. 유럽 예선 당시 촬영한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전경을 와이드하게 사용했다. 국내 장면을 보여줄 땐 헬기 등을 동원해 스케일을 부각시켰다. 참가자들을 현지 예선부터 밀착 취재하기도 했다. 1편과는 다른 스펙터클 편집이었다.

 

 


◆ 매력 2. 진화된 참가자 - "실력을 높여라"

 

참가자들도 업그레이드 됐다. 첫 회부터 실력자가 줄을 이었다. 우선 서울 예선에서는 보통 어른보다 출중한 노래와 춤 실력을 갖춘 14살 신예림, 매력적인 보이스와 입담을 함께 갖춘 김태극 등 스타성을 지닌 참가자들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럽 예선 출신 인재들도 있었다. 영국 오디션 '엑스 펙터' 출신으로 노래와 춤, 외모 삼박자를 갖춘 티타 라우, 옥스포드 대학교 출신으로 충만한 끼를 갖춘 닉, 독특한 보이스를 가진 샘 등을 발굴 해외 예선이 단순한 보여주기용이 아니란 걸 증명했다.


끼가 있는 참가자들도 많았다. 박정현의 애국사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선보인 이소영, 탈락했지만 넘치는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발산한 10대 소년, 이효리의 춤 선생이자 세계 댄스대회 1위 출신 김혜랑 등 다양한 재능의 인재가 등장해 즐거움을 안겼다.

 

 


◆ 매력 3. 안성맞춤 멘토 - "공감대 이뤄라"

 

멘토들의 역할과 매력도 확실했다. 이승환은 심사 중간중간 "가슴이 뛰어서 (미모의 참가자 춤을 보고)" 등 위트있는 멘트와 "드바지의 보컬과 흡사하다"는 등 날카로운 판단력으로 윤활유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박정현도 음정, 보이스 등을 정확하게 평가하면서도 탈락이 확정된 참가자에 힘을 내라는 의미"라며 왕관을 주는 등 부드러움도 보였다.


윤일상은 독설가였다. 하지만 노래 수준, 춤 실력, 음정, 박자, 스타성 등 고른 부분으로 세밀하게 문제점을 짚어내 시청자 가이드 역할을 하고, 공감도 얻었다. 이선희 역시 객관적인 평가로 심사의 중립성을 지켰다. 신선한 보컬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기량 미달 참가자엔 거침없이 '쏘리' 버튼을 눌렀다. 외유내강의 면모가 매력적이었다.


아직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윤상 역시 매력적 멘토의 역할을 예고했다. 프로듀싱을 통해 얻은 날카롭고 세밀한 심사평을 쏟아 낼 예정. 멘토 각각이 확실한 색 차이와 강약조절, 조화를 동시에 이뤄 시청자들에게도 안정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 "약간의 아쉬움, 그래도 가능성 확인했다"


아쉬움도 있었다. 여전히 올드한 부분은 존재했다. 바로 세트 문제가 그것. 칙칙한 무대 구성, 좁은 공연장이 답답한 느낌을 줬다. 번뜩이는 조명 등 공간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도 없었다. 심사시에도 빽빽하게 들어 찬 관객들 때문에 더 작아보였다.


하지만 1편과 비교했을 때 그 가능성이 더 많아진 첫 방이었다.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게시판을 통해 "1편보다 훨씬 재미있어졌다", "구성이나 전개, 긴장감이 이전과는 많이 달랐다", "앞으로 방송이 더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많이 나타냈다.


'위탄2'는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었다. 그리고 그 잠재력을 확인 시켰다. '슈퍼스타K'의 아류라는 말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은 구성으로 또 다른 경쟁구도를 만들었다. 문제는 앞으로다. 남은 6개월의 긴 과정이 '지루함'이 아닌 '활력소'로 다가올 수 있도록 제작, 멘티, 멘토가 계속해서 조화로운 3박자를 맞춰가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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