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스타 지브릴 시세(34)가 성관계 협박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13일 통신사 '연합뉴스'는 "시세가 '성관계 영상을 갖고 있다'며 동료선수 마티유 발부에나(31. 리옹)를 협박한 혐의로 붙잡혔다"고 BBC 등 영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시세는 발부에나와 마르세유(2007~2009)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함께 뛴 사이입니다. 일당 3명과 함께 프랑스 베르사유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시세는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시세 일당이 보낸 협박 편지를 증거로 추궁 중입니다.
시세 일당은 체포 당시 발부에나가 사인한 9천 유로(약 1178만 원)의 수표를 갖고 있었습니다. 시세를 비롯한 4명은 혐의가 입증되면 최대 징역 5년형을 받게 됩니다.
한편 시세는 리버풀, 마르세유, 선덜랜드 등에서 맹활약한 공격수입니다. 프로 통산 576경기에서 248골을 넣었습니다. '2014-2015시즌'은 프랑스 바스티아에서 뛰었고, 현재 소속팀은 없습니다.
<사진출처=윤두준 인스타그램>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