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배우' 최진실이 우리 곁을 떠난 지 7년이 흘렀습니다.
최진실은 7년 전 오늘,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불혹의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최진실은 '국민 여배우'라는 타이틀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입니다. '국민요정'부터 '국민언니', '국민엄마'까지. 세대공감 연기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가난한 환경을 딛고 성공한 스토리 역시 국민을 감동시켰습니다.
최진실은 1988년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라는 멘트로 유명한 광고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으로 본격적인 배우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90년대는 드라마 '질투', '별은 내 가슴에' 등 트렌디드라마의 주인공을 섭렵했습니다. 2000년대는 '장미와 콩나물', '장미빛 인생',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에서 억척스러운 엄마로 변신했습니다.
성공담 뒤에는 비극도 있었습니다. 2000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한 후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는데요. 이후 우울증과 각종 루머로 고통받은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2010년에는 고인의 동생인 가수 최진영, 2013년 1월에는 전 남편 조성민이 스스로 세상을 등졌습니다.
한편 故 최진실의 추모식이 2일(오늘)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묘원에서 열립니다. 고인의 어머니 정옥숙 씨와 두 자녀, 환희와 준희가 참석합니다.
<사진출처=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