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방송 사고를 꼽는다면? 단연, 3인조 인디밴드 '카우치'의 전라 노출 사건일 겁니다.
'카우치'는 지난 2005년 7월 30일 MBC-TV '생방송 음악캠프'에서 방송 역사에 길이 남을 대형 사고를 만들었습니다. 전라 노출을 시도한 것입니다.
밴드 '럭스'와 공연 중 갑자기 상의, 바지를 벗고 춤을 췄습니다. 또 다른 댄서 역시 바지를 벗고 댄스를 선보였는데요.
카메라도, 지켜보던 소녀팬들도, 시청자도, 모두 '멘붕' 일색이었습니다. 카메라가 황급히 돌려졌지만 노출 장면은 2~3초간 전파를 탔습니다.
이 사고로 결국 '음악캠프'는 폐지됐습니다. 또, 검증되지 않은 인디밴드가 지상파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건 더욱 어려워졌다고 하죠.
그때 그 방송 사고,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경악주의)
<영상출처=유튜브 채널 Cubeentertainment bo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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