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satch=김수지기자] 영화 '미스고 프로젝트' 측이 주연배우 고현정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미스고 프로젝트' 배급사인 'NEW' 관계자는 3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고현정과 제작진간 불화로 영화 촬영이 중단됐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영화 '미스고 프로젝트'는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지난 4~5일간 갑작스레 촬영이 중단되면서 불화설 및 제작 중단설이 불거진 바 있다.
불화설이 불거진 이유에 대해 이 관계자는 "고현정과 정범식 감독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동창으로 친분이 있다"라며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사이라 촬영 중 스스럼없는 대화가 오갔다. 이 사실이 잘못 알려져 불화설로 확대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촬영은 다음 주 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폭우로 촬영이 지연됐을 뿐이다. 다음 주부터 정상적으로 촬영이 진행된다"며 "불화설이나 제작 중단설이 나온 건 관심이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고 프로젝트'는 고현정이 공황장애 환자로 등장하는 범죄 액션 영화다. 최민식, 성동일, 김태우, 고창석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