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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호ㅣ'색명호도 털렸다'..."치어리더 찍는 내모습 ㅜㅜ.."

'토끼나 다람쥐'처럼 귀엽고 깜찍한 표현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진 SK 와이번스 차영현 치어리더의 그야말로 귀엽고 깜찍한 옆모습에 매료돼 정말 열심히 셔터를 누르고 있는 시점은, 4회말 SK의 공격이 종료되고 난 직후였다.

그런데...?!

기자의 바지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핸드폰으로 연신 문자가 날아들고 있었다. '까톡~, 깨~톡, 카톡~'거리며 계속 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다. 원래 사진을 찍고 있을 땐, 그 일에 빠져 문자알림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이 날 이 순간 만큼은 치어리더 공연의 음악소리보다는 문자알림 소리가 더 크게 내 귀를 자극하고 있었다.

여러 지인으로부터 날아온...

 

[귀염둥이 차영현 치어리더의 몸매는 정말 예술이다. 아름답다.]

그 문자메세지의 내용은 대동소이했다. "지금 사진 찍히고 있으니까, 조심하라"는 것이었다. '사진 찍히고 있으니까, 조심하라'고..

누가, 내가...?

"대체 무슨 얘기야?"

"누가, 누구의 사진을 찍고 있다는 거임?"

어, 아, 아~아~앗...??

차영현 치어리더의 오른쪽(사진 왼쪽)으로..

이 시대 가장 음흉하고(!), 변X같다(!!)는 바로 그..

'나'였다. '음흉한 표정으로 치어리더 엉덩이 사진 찍고 있는 색명호'란 제목의 사진을 찍힐 줄이야. 언젠간 분명, 이런 날이 올거란 걸 미리 예상하고는 있었지만. 그것도, 해병대 출신의 제법 의리 있다는 후배 MK스포츠 김영구 기자(별명: '영구 없다')에게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얼마전 인천 어느 횟집에서 자연산 광어에, 속초 오징어회는 물론, 모든 술값도 내가 다 계산해 줬건만. 이런 배신을 당하다니..

분하고 억울했지만...

여기서 '분하고, 억울하다'는 의미는, 치어리더의 엉덩이 사진을 찍고 있었던 게 아니다. 표정이 음흉하다는 건 나도 인정하고 충분히 공감한다. 하지만 난 진짜 억울한 게, 이때 이 순간 만큼은 치어리더의 엉덩이 사진이나 찍고 있는 그런 게 정말 아니었다. 솔직히 몹시 억울하다.

분명히 난...

치어리더의 '과격한' 골반댄스가 (치어리더의)허리와 무릎 그리고 발목관절 등에 미치는 영향 즉, 의학적 관점에서, 더 정확하게 말하면 물리치료학적 관점에서 탐사보도하고 있는 중이었다. 내말이 틀렸나? 최소한, 존경하는 형제들만이라도 내 마음을 헤아려 달라는 것이다.

후배(김영구 기자)에게 이르노니...?!

기자의 복수 즉, 나의 '반격'이 두렵지 않은가. 분명히 말하는데, "이젠 내가 복수할 차례!"다. 아울러 차영현 치어리더에게 물었더니, "과격한 골반댄스라도 그게 허리, 무릎, 발목관절 등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색명호도 털린 날', 지난 9일 SK와 NC의 인천SK 행복드림구장이었다.

인천 / 강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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