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첫 딸의 이름을 직접 공개했다.
베컴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넷째 아이의 이름은 하퍼 세븐 베컴이다"라면서 "첫 딸을 얻게 돼 너무나 벅차고, 흥분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베컴은 첫 딸의 이름을 놓고 고민해왔다. 출산 전 빅토리아는 "몇 가지 생각해 놓은 이름이 있지만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딸의 미들 네임 '세븐'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이는 베컴이 영국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서 활동하던 당시 등번호와 같다.
현재 빅토리아는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베컴은 "빅토리아는 건강한 상태다. 세 명의 아들 역시 여동생이 태어난 것을 즐거워하고 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빅토리아는 오전 7시 55분(현지시각) LA 세다스 시나이 병원에서 3.45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베컴 부부가 결혼한 후 12년만에 얻는 첫 딸이다.
베컴 부부 슬하에는 브루클린(12)과 로미오(8), 크루즈(6) 세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특히 브루클린은 영국의 한 지역을 딴 독특한 이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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