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인영기자] "상남자 vs 연하남"
'엑소' 카이, 이름의 의미부터 남다르다. 카이는 중국식 예명으로 '열개'(開)를 뜻한다. 즉, 엑소를 여는 문이라는 의미다.
'엑소' 입덕의 문일까. 특유의 섹.시.스.마.로 여심의 마음도 활짝 열었다. 특히 무대 위에서는 상남자 그 자체. 강렬한 무대매너가 인상적이다.
하지만 음악이 끝나면, 반전이 시작된다. 무대 아래에선 순수한 연하남. 실제로 카이는 천진난만한 미소로 소년소년한 매력을 뿜어낸다.
상남자와 연하남. 카이의 이중생활(?)을 파헤쳤다.

☞ 먼저 우리가 알던 카이를 살펴보자.
카이의 무대는? 한 마디로 '옴므파탈'이다. 10명의 멤버 사이에서 단연 빛난다. 같은 동작을 소화해도 그루브가 살아 있다.
우선 춤 실력이 출중하다. 그의 역할은 메인 댄서. 어렸을 때부터 재즈 댄스와 발레를 배운 덕분이다. 춤에 관한 한,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

"카이의 무대는?"

"강렬, 그 자체"

카이의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건, 눈빛이다. 카이의 눈은 그윽하다. 여기에 짙은 쌍꺼풀이 깊이를 더한다.
게다가 카이는 각도를 안다. 고개를 약간 숙이고 눈을 치켜뜨는 것이 포인트. 그대로 카메라를 바라보면? 누나의 마음에 입.주.신.고.

"치명적 눈빛"

"그윽한 시선처리"

"이건 오버도스~"

카이의 춤을 돋보이게 만드는 마지막 포인트. 다름 아닌 탄탄한 바디라인이다.
카이는 182cm의 우월한 키를 자랑한다. 8등신 비율에 길쭉한 팔과 다리가 눈길을 끈다. 오랜 춤 연습으로 다져진 탄탄한 잔근육은 옵션.
그래서 생긴 별명이 바로 '수트종인'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카이의 수트 자태를 감상해보자.

"남다른 수트핏"

"핫바디 카이~"

"킹스맨, 보고 있나?"

☞ 다음은 우리가 몰랐던 카이다.
무대 아래 카이는 어떨까. 그야말로 반전이다. 섹시 카리스마는 실종, 귀요미 막내로 변신한다. 형들에게 부리는 애교도 수준급이다.
특히 웃는 얼굴이 해맑다. 치아를 드러내고 시원하게 웃는다. 가끔 두 눈이 감긴 웃음도 있다. 일명 '이모티콘 웃음'으로 통한다.

"미소, 쏩니다~"

"웃으라 카이?"

"심장 조심하세요"

"내가 웃을거니까~"

카이의 반전 매력은 또 있다. 바로 눈물이 많다는 것. 강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엑소 멤버 중에서도 여린 편에 속한다.
카이가 우는 모습은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주로 무대 뒤나 대기실에서 눈물을 보인다. 그 순간 누나들의 팬심지수는 Up.

"1위해서 오열 中"

"울.보.라.카.이."

"또 우는거 아니죠?" (찬열)

"안.아.주.고.싶.다."
지금까지 카이의 반전 매력을 '몰랐D'로 살펴봤다. 우리가 알던 카이는 섹시한 상남자였고, 우리가 몰랐던 카이는 귀요미 연하남이었다.
한편 '엑소'는 지난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했다.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카이 역시 한층 성숙한 모습이었다. 업그레이드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카이가 앞으로 보여 줄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사진출처=디스패치 DB, 방송화면캡처, 엑소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