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故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영면에 들었다.
고인의 발인식이 2일 오전 7시 40분 서울 아산병원에서 엄수됐다.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발인 이후 장례미사도 이뤄졌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집전으로 미사가 거행됐다.
운구 행렬은 서울 중구 무교동에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로도 향한다. 최불암이 지난 45년간 아동 복지 선행을 이어온 곳이다.
고인은 생전 자신의 사후에 초록우산에 들려달라는 뜻을 밝힌 걸로 전해진다. 초록우산 임직원들이 마지막 가는 일을 배웅한다.
최불암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경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고 재활해왔으나 건강이 악화됐다.
동료 배우들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장례 기간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배우 김혜자, 강부자, 이덕화, 김혜수, 윤유선, 이제훈 등이 조문했다.
정부는 30일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주어지는 훈장이다.
한편 고인은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된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