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故 신해철, 유재석, 한영애, 블랙핑크가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총 36명(팀)에게 문화훈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대중문화예술상은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대중문화 예술인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기리고자 마련된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올해는 문화훈장 10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체부 장관 표창 11명을 선정했다. 은관문화훈장은 한국 록 음악의 대중화를 이끈 가수 신해철에게 추서된다.
보관문화훈장은 30년 넘게 방송인으로 활동한 유재석,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한영애, '맘마미아!'·'시카고' 등을 국내 무대에 올린 공연제작자 박명성 등에게 수여된다.
'아기공룡 둘리'와 '짱구는 못말려'의 성우 박영남, 한국 재즈 음악의 산증인인 연주자 신관웅도 선정됐다. 블랙핑크 멤버인 로제, 리사, 제니, 지수는 옥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대통령 표창은 음악감독 강승원, 밴드 부활, 슈퍼주니어,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유해진, 류승룡, 소지섭 등에게 돌아갔다.
국무총리 표창은 방송인 배미향, 영화감독 윤가은, 소리꾼 이자람, 작곡가 이재, 배우 유승목, 김고은, 오정세, 가수 악뮤가 받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희극인 김신영, 김원훈, 안무가 리정, 배우 임지연, 최대훈, 박지훈, 윤경호, 영화제작자 장원석, 가수 장민호, 엔믹스, 엔하이픈에게 전달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올해 수상자들은 무대와 방송, 영화 등 각자의 자리에서 오랜 시간 국민과 함께하며 우리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끌어온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들이 남긴 발자취와 공로를 기억하고 기리는 일에도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넥스트유나이티드,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