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넷플릭스가 이창동 감독의 베니스영화제 수상에 힘입어 그의 필모그래피를 전 세계에 소개한다.
넷플릭스 측은 지난 14일 "이창동 감독이 연출한 '밀양', '박하사탕', '초록물고기', '오아시스' 등을 글로벌 스트리밍한다"고 밝혔다.
그의 영화 라인업을 확대하기로 한 것. '밀양'과 '초록물고기'는 지난달부터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호주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박하사탕'과 '오아시스'는 지난 4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현지 구독자와 만났다. '시', '버닝'도 추후 스트리밍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창동 감독은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에서 열린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가능한 사랑'으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가능한 사랑'은 '버닝' 이후 8년 만의 신작이다. 해고 노동자 부부와 다큐멘터리 감독 부부가 만나 서로 다른 삶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넷플릭스 공개 전 극장 개봉한다. 23일 한국에서 시작해 다음 달 22일 호주·뉴질랜드, 23일 미국·캐나다·영국·일본 등에서 개봉된다.
한편 '가능한 사랑'은 제99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한국 출품작이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