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수지와 이진욱이 따뜻한 이별담으로 찾아온다.
배급사 측은 8일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감독 임선애, 이하 '조찬모임')이 오는 12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조찬모임'은 동명 소설이 원작인 작품이다. 실연했지만 이별하지 못한 남녀가 같은 상처를 가진 모임에서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관련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사강(수지 분)과 지훈(이진욱 분)이 포착됐다. 전 연인과의 이별한 후에도 남아 있는 슬픔이 느껴졌다.
포스터 속 문구도 의미심장하다. '끝났지만, 끝내고 싶어'라는 카피가 담겨 있다. 작품에 담길 현실적인 사랑과 이별을 궁금케 했다.
예고편은 사강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사랑이 끝난 뒤에도 쉽게 나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당신도 잠들지 못하느냐"고 되물었다.
지훈은 담담한 목소리로 "이미 한참 전에 끝난 관계를 나 살자고 붙잡고 있었는지도 모른다"고 고백했다. 끝내 눈물을 쏟기도 했다.
관전 포인트는 수지와 이진욱 조합이 완성하는 시너지다. 수지는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를 펼친다. 이진욱도 섬세한 감성을 더한다.
임선애 감독만의 연출도 눈여겨봐야 한다. '69세', '세기말의 사랑'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시선과 세심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조찬모임'은 12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