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임시완이 부산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폐막식 사회자로 발탁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4일 "임시완이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단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폐막식에선 '부산 어워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경쟁 부문에 진출한 14편 중 수상작을 가린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치러진다.
영화제 측은 "임시완은 단단한 내공과 캐릭터 본질을 꿰뚫는 연기력으로 깊은 울림을 줬다"며 "그의 행보를 눈여겨본 결과"라고 했다.
이어 "그의 신뢰 가는 안정적인 진행이 '부산 어워드' 수상의 영예와 감동을 한층 더하며 영화제의 막을 내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변호인'(2013)을 통해선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을 깨부쉈다.
여러 얼굴을 선보였다. 불안한 청년(미생), 전쟁을 겪는 군인(오빠생각), 집요한 스토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펼쳤다.
특히 그는 '오징어게임' 시즌2와 3에 출연하며 글로벌 스타 입지를 다졌다. 다방면 활동으로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등을 휩쓸었다.
한편 부산영화제는 다음 달 6~15일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