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박찬욱 감독과 나홍진 감독 작품이 부일영화상에서 경합을 벌인다.
부일영화상 사무국은 20일 '제35회 부일영화상'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총 16개 부문으로 지난 한 해 국내에서 선보인 영화들을 대상으로 한다.
'어쩔수가없다'는 최다 부문 후보다. 최우수작품상, 최우수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음악상, 미술/기술상 등에 지명됐다.
'호프'는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해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윤가은 감독이 연출한 '세계의 주인',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가 6개 부문 후보에 들었다.
박지훈(왕과 사는 남자)은 3관왕을 노린다. 남우주연상 외에도 신인남자연기상, 올해의 스타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염혜란도 다관왕에 도전한다. 각기 다른 작품으로 연기상 후보에 뽑혔다. '내 이름은'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어쩔수가없다'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병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기대한다. '어쩔수가없다'로 남우주연상 후보가 됐다. 홍경표 촬영감독 또한 올해에도 촬영상에 노미네이트됐다.
부일영화상은 국내 최초의 영화상이다. 지난 1958년 출범해 196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잠시 중단된 후 2008년 재개, 19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한편 올해 부일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사진출처=CJ ENM,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