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정경호와 전여빈이 '어른 로맨스'를 그린다.
ENA 측은 15일 "새 드라마 '혹하는 로맨스'(극본 이레, 연출 이창민) 캐스팅이 확정됐다. 정경호, 전여빈, 최대훈, 강말금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혹하는 로맨스'는 조기 갱년기에 걸린 스타 앵커와 앙숙 관계인 작가가 시청률 꼴찌 방송을 살리려다가 서로의 연애 세포를 살려내는 이야기다.
정경호가 YCB 보도국 간판 앵커 나이준 역을 맡았다. 최연소 앵커로 발탁돼 승승장구했으나, 조기 갱년기증후군으로 인생 최대 위기를 맞는다.
생방송 중 감정이 북받치고 체온 조절이 안 돼 사고를 낸 것. 결국 메인 뉴스에서 하차 통보를 받고 시청률 꼴찌 시사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다.
전여빈은 시사 프로그램 담당 작가 서해윤으로 분한다. 10년 넘게 여러 방송사 보도국을 전전했다. 시청률만 높이면 가십성 뉴스도 거리낌 없다.
알고 보니 사정이 있었다. 선배 작가로서 후배들을 책임져야 했다. 폐지 직전의 프로그램으로 힘든 와중에 이준으로 인해 더욱 머리가 아파온다.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시청 포인트다. 정경호와 전여빈은 설렘보다는 건강 걱정이 앞서는 나이, 뒤늦게 살아난 연애 세포로 인해 혹하게 된다.
최대훈, 강말금은 '돌싱' 커플로 찾아온다. 각각 YCB 앵커를 꿈꾸는 보도국 취재기자 지한수, 해윤과 절친한 방송작가 허미은 역할을 소화한다.
제작진은 "정경호, 전여빈, 최대훈, 강말금의 시너지가 어른 로맨스의 진한 맛을 완벽 그 이상으로 요리해낼 것"이라고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혹하는 로맨스'는 조만간 첫 촬영에 돌입한다. 내년 상반기 ENA에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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