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감독 데이비드 프랭클)가 전편의 3배 넘는 오프닝 수익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박스오피스 분석 매체 '박스 오피스 프로'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개봉 첫주 주말 북미에서 최대 9500만 달러(한화 약 1,403억 원)의 흥행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6년 개봉한 전편의 첫 주 흥행 수익인 2,750만 달러(약 406억 원)를 3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전편은 2006년 6월 30일 개봉 후 11월까지 롱런했다. 북미에서 총 1억 2,600만 달러(약 1,861억 원)를 벌어들였다.
박스오피스 프로는 "전편의 오랜 호평과 경쟁작이 적은 5월 개봉일, 메릴 스트립의 오랜 공백 이후 스크린 복귀가 흥행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작은 화려한 패션 업계의 치열한 이면을 그렸다. 눈을 뗄 수 없는 패션 아이템과 감각적인 스타일링, 그리고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사회 초년생의 성장 서사를 타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며 흥행했다.
후속작은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 분)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앤 해서웨이 분)가 럭셔리 브랜드 임원이 된 에밀리(에밀리 블런트 분)와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패션계의 주도권을 두고 다시 한 번 모든 커리어를 던진다.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까지 전작의 주역들이 20년 만에 다시 뭉쳤다.
또한 원작의 핵심 제작진도 총출동했다.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엘린 브로쉬 멕켄나가 각본을, 카렌 로젠펠트가 제작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29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