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박찬욱 감독이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미국 '데드라인'은 26일(한국시간) "박찬욱 감독이 오는 5월 12일 개막하는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고 보도했다.
한국인이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지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할리우드 배우 줄리엣 비노쉬에 이어 경쟁 부문 진출작을 심사한다.
이리스 크노블로흐 칸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박찬욱 감독의 창의력과 영상미는 현대 영화계에 기억돼야 할 순간들을 선사했다"고 평했다.
이어 "그의 뛰어난 재능뿐 아니라 우리가 사는 시대를 향해 질문하는 데 여념이 없는 (박찬욱) 시네마를 기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2003) 심사위원대상을 시작으로 칸 영화제와 인연을 이어왔다. '박쥐'(2009)가 심사위원상, '헤어질 결심'(2022)이 감독상을 받았다.
한편 올해 칸 영화제는 5월 12~2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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