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18일 누적관객수 400만 관객을 달성했다. 개봉 15일 만의 기록이다.
사극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17일)보다 빠른 기록이다. 지난해 한국 영화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좀비딸'(17일)보다 앞섰다.
지난 4일 개봉 후, 5일 만에 100만, 12일 만에 200만, 14일 만에 300만을 돌파,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설 연휴 특수로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6대 왕 단종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유배된 어린 선왕과 그를 보살피는 촌장, 마을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단종(박지훈 분)과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의 가슴 뜨거운 우정과 배우들이 명연기로 입소문을 탔다. 단종이 실존했던 지역을 관객들이 찾으며 영월 여행 열풍이 풀기도 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흥행 열풍을 잇는다. 18일 오후 3시 2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49.7%로 1위다. 2윈느 '휴민트'가 17.2%로 뒤를 이었다.

<사진제공=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