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하정우와 임수정이 찰진 연기 텐션을 예고했다.
tvN 새 토일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 연출 임필성, 이하 '건물주') 측이 4일, 뜨거웠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이 참여했다.
'건물주'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주인공. 그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남극일기'와 '페르소나'의 임필성 감독이 연출한다. 임 감독과 소설가 오한기 작가가 의기투합, 차별화된 스토리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명연기가 기대된다. 하정우는 19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이다. 그는 "너무 오랜만에 드라마에 참여하게 됐다. 재밌는 작품 만들어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임수정도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왔다. 임수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하정우는 '영끌'로 건물을 사고 빚더미에 앉은 가장 '기수종'으로 분한다. 임수정은 기수종의 아내 '김선'으로 변신한다. 위기의 순간, 오히려 침착하게 상황을 돌파한다.
치열 이날 현장 관계자들은 "대본 한 장 한 장이 넘어갈 때마다 소름을 유발했다"며 "두 배우의 밀도 높은 연기 호흡이 현장을 단숨에 압도했다"고 전했다.
김준한(민활성 역)과 정수정(전이경 역)도 부부로 등장한다. 김준한은 성공하고픈 욕망을 펼쳐내며 활약했다. 정수정은 내면의 결핍을 그려냈다.
심은경의 존재감도 인상적이었다. 그는 대본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로 나타났다. 미스터리한 '리얼캐피탈'의 실무자 '요나' 역을 맡아, 강렬한 포스를 발산했다.
한편, '건물주'는 오는 3월 14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