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효진기자] 배우 안성기(74)가 영면에 들었다. 후배 배우들이 그의 마지막 길을 지켰다.
故 안성기의 장례 미사 및 영결식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엄수됐다. 영화인 영결식으로 정우성과 배창우 감독이 추모사를 낭독했다.
현장에는 배우 이정재, 설경구, 박철민, 유지태,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 한예리, 현빈, 변요한, 오지호, 안재욱, 이준익 감독, 임권택 감독, 김한민 감독,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수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했다.
영정은 정우성이, 고인의 금관문화훈장은 이정재가 맡았다. 운구는 설경구, 유지태, 박철민,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 등 후배들이 담당했다.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께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별세했다. 그는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정부는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배우가 해당 훈장을 받는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앞서 윤여정, 이정재, 이순재, 김지미 등이 같은 훈장을 수여받았다.
안성기는 지난 1957년 '황혼열차'로 데뷔했다. 이후 '바람 불어 좋은 날', '고래사냥', '부러진 화살' 등 17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고인은 장례 미사와 영결식을 마친 뒤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 후 장지인 양평 별그리다에서 영면에 들 예정이다.

마지막 배웅나선 정우성, 이정재

후배들 품에 안겨

명동성당 장례미사 엄수

슬픔 속 입장

발걸음 하는 임권택 감독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참석

마지막 배웅하는 주지훈, 설경구, 유지태

"선배님 모시겠습니다" (박해일)

발인 지키는 한예리

"선배님, 감사했습니다" (안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