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노래를 선물했다.
정국은 24일 0시 방탄소년단 공식 사운드 클라우드와 유튜브 채널에 미국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의 '더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관계자는 "아미(팬덤명)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고 싶다는 정국의 마음이 담겼다"고 귀띔했다. 정국이 영상을 직접 촬영했다.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포근한 중저음을 더했다.
'더 크리스마스 송'은 재즈 보컬리스트 냇 킹 콜이 지난 1946년에 발표한 크리스마스 대표곡이다. 조님 스팀슨이 지난 2020년 12월에 재해석했다. 정국이 자신만의 감성으로 다시 불렀다.
정국은 그동안 다양한 곡을 커버했다. 해리 스타일스의 '폴링'(Falling), 댄 앤 셰이와 저스틴 비버의 '10,000 아워스', 아이유의 '이런 엔딩', 로이킴의 '그때 헤어지면 돼' 등을 불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신보 발매를 예고했다. 녹음은 이미 끝난 상태. 현재 곡과 안무를 수정하고 있다. 앨범 발매 후에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 전 세계 아미를 만난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