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류승완 감독이 설 연휴 신작을 선보인다.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 강력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가 설 연휴의 포문을 여는 내년 2월 11일 개봉을 확정했다. 1차 포스터 2종과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휴민트'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휴민트'는 사랑을 통한 정보활동(Human intelligence)를 의미한다.
조인성이 국제범죄의 정황을 추적하는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을 맡았다. 박정민은 블라디보스토크에 급파된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으로 분했다.
박해준이 박건의 존재를 경계하는 북한 총영사 '황치성'을 연기했다. 신세경은 조 과장과 접선하게 된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를 소화했다.
포스터에는 이들의 조합만으로도 강렬한 이야기를 암시했다. 또 다른 포스터는 네 인물들의 프로필을 몽타주처럼 그려내며 무게를 더했다.
예고편에는 4인 캐릭터의 추격과 총격 앤션신을 담았다.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은 날카로운 비주얼로 변모했다. 신세경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전했다.
영화는 '베를린', '모가디슈'에 이은 류승완 감독의 해외 로케이션 3부작이다. 라트비아 로케이션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특유의 풍광을 담아냈다.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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